가게 소품으로 쓰려고 우체통 훔쳐간 30대 '덜미'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4-22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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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우체통인 줄 알았다" 경찰서 진술
22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우체통을 훔쳐간 A씨를 비롯해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려고 우체통을 훔쳐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우체통을 훔친 혐의로 A씨(31)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7일 정오쯤 익산시의 한 아파트 상가 화단에 있던 우체통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행인이 없는 틈을 타 미리 준비한 차에 우체통을 실어 도주했다.

조사결과 술집을 운영하는 A씨의 가게에서 실내 소품으로 쓰려고 우체통을 훔쳐 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쓰지 않는 우체통인 줄 알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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