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파워 막강해 불매 효과 없을 것' 주장도 나와
(이슈타임)신원근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옥시래킷벤키저의 불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건이 발생한 2011년 이후 한번도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던 옥시가 검찰 수사 시작 후에야 사과문을 낸 것을 지적하며 수십년간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옥시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공유하며 '한두명도 아니고 몇백명이 피해를 봤는데 사람이 죽어도 나몰라라 하는 회사는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옥시크린이나 물먹는 하마 등 옥시를 대표하는 제품들은 워낙 오랜기간 판매된 생활용품이기 때문에 불매 운동이 얼만큼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옥시의 브랜드 파워가 만만치 않은 만큼 소비자단체와 시민이 함께 조직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사업체의 불법행위에는 불매운동으로 대응하는 게 정답이지만 소비자의 자발적인 행동이 아닌 단체 주도의 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있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옥시' 이슈타임라인 [2016.04.23] 누리꾼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관련 옥시 불매 운동 전개 [2016.04.21] 검찰, '옥시, 살균제 유해성 알고 있었다' 진술 확보 [2016.04.21]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피해자들, 집단 손해배상 민사 소송 추진 [2016.04.20]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제조사 옥시, 증거 인멸 정황 포착 [2016.04.18]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롯데마트 측 사과 거부 '
누리꾼들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옥시 불매 운동에 나섰다.[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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