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서 옥시 제품 안쓰겠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4-29 0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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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5년동안 감독관청과 수사기관의 뭘 했냐" 질타
28일 박원순 시장은 SNS와 생방송을 통해 옥시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박원순 SN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옥시의 제품을 서울시에서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박 시장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생방송을 통해 '사회 금도를 벗어난 부도덕한 기업과 노사관계 등이 징벌되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며 서울시에서는 옥시 제품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5년동안 감독관청과 수사기관의 뭘 했냐'고 질타한 뒤 지금이라도 신속, 엄정한 조사가 이뤄지고 20대 국회에서 특위나 특별법을 만들어 합당한 보상을 빨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발생한 사고를 감리한 회사는 5년간 서울시 공사를 받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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