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유아들이 목숨을 잃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
(이슈타임)김현진 기자=28일 박근혜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들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 받을 수 있도록 피해조사 추가접수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며 사건 발생 5년만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영유아들이 목숨을 잃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어떤 어머니는 그게 아이에게 좋을 줄 알고 열심히 가습기를 틀어줬다고 한다 며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나 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서 미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정부에 접수된 피해자만 1528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239명이다. 1,2차 조사에서 정부가 공식 인정한 사망자 수는 143명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그동안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다 공소시효를 앞두고 최근에야 소사에 착수했다.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옥시 이슈타임라인 [2016.04.30] 박 대통령 뒤늦게 가습기 살균제 조사 지시 [2016.04.29]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서 옥시 제품 안쓰겠다 [2016.04.27] 옥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사전 인지 정황 포착 [2016.04.26]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옥시 전 대표, 검찰 출석 [2016.04.23] 누리꾼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관련 옥시 불매 운동 전개 [2016.04.21] 검찰, 옥시, 살균제 유해성 알고 있었다 진술 확보 [2016.04.21]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피해자들, 집단 손해배상 민사 소송 추진 [2016.04.20]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제조사 옥시, 증거 인멸 정황 포착 [2016.04.18]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롯데마트 측 사과 거부
박근혜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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