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보여준 적 없는 다양한 군무·댄스 도전
(이슈타임)신원근 기자=김정은이 만든 '북한판 소녀시대' 모란봉악단이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걸그룹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녹화방송한 노동당 7차 대회 경축공연에서 모란봉악단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군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손과 발 동작을 섞어가며 몸을 한 바퀴 돌리는 등 경쾌한 춤을 선보였으며, 특히 멤버들이 무대 양쪽으로 나뉘어 노래를 부르다 가운데로 모인 뒤 다시 2명-3명-2명으로 갈라져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등 무대 매너에도 큰 변화를 줬다. 이러한 모습은 지금까지 어깨춤 정도만 추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다. 특히 5중창 '우등불'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도 이들의 춤사위가 두드러졌다. 전주가 나오는 동안 뒷짐을 지며 앞뒤로 오가는 등 동작을 취하는 등 우리나라 걸그룹을 연상케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창단 초기에는 같은 노래의 전주가 흐를 때 별다른 안무가 없었기 때문에 카메라도 주로 악기 연주자들을 비췄었다. 하지만 이들은 간단한 형태의 브레이크댄스도 추는 등 기존의 북한 악단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 모습을 선사했다. 한편 이들의 춤이 점점 점점 화려해지는 것은 김정은이 어린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하면서 스포츠와 음악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북한 대표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이전까지 보여준 적 없는 현란한 댄스를 선보였다.[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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