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전동차에 그래피티…CCTV확보해 용의자 추적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5-17 15: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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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페인트 이용해 'X-mas', '3enA' 낙서해
인천 지하철 전동차에 그래피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인천 지하철 전동차 외관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해 그린 그래피티(graffiti.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인천 지하철 계양역 차량기지에 주차되어있던 전동차 한량에서 그래피티 2개가 발견됐다.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린 그래피티는 'X-mas', '3enA'등 대형 글씨 2개가 써 있었다.

경창은 인근 폐쇄회로 TV(CCTV)를 확보해 16일 오전 1시 55분부터 2시 40분 사이까지 선로를 빠져나가는 사람의 형체를 확인하고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또 이들이 어떻게 차량기지에 들어올 수 있었는지 침입 경로를 찾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4~5월에도 계양역과 국제업무지구역 지하철에 주차된 전동차 차량에서 그래피티가 각각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대구'인천'서울의 지하철 전동차에 그래피티를 한 혐의(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로 그리스인 A(24)와 독일인 B(29)를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이들이 출국, 인터폴에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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