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산업 "사용 원료와 생산제품 문제 없다"…논산시 안전성 통보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5-17 17:49: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원료와 제품에서 '부적합 요인 없다' 검사 결과 통보받아
신송사업은 논산시로부터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검사 성적서를 공개했다.[사진=신송사업]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신송사업은 17일 신송사업 논산 공장에서 부적합한 밀가루 원료를 사용해 소맥전분과 글루텐을 생산해 왔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신송사업은 문제제기 됐던 원료(밀가루)와 제품(소맥전분, 글루텐)의 식품안전성에 관해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검사 결과를 지난 13일 논산시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 4월 29일 신송사업이 소맥전분과 글루텐 생산을 위해 부적합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해당 원재료와 제품의 표본을 수집해 충청남도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원료와 제품에 대한 시험 검사 성적서에 따르면 신송사업이 사용하는 원료인 밀가루와 제품인 소맥전분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됐다. 아플라 톡신은 곰팡이 균에 따라 생성될 수 잇는 2차 대사산물이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르면 "신송산업이 생산공정 상에 부적합한 원료를 조직적으로 사용해 왔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관계기관기관이 공식적으로 확인 한 것"을 의미한다.

신송사업은 홈페이지는 통해 논산시와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이번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원래료를 폐기하지 않은 것에 대한 관리 소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표명했다.

또한 신송사업은 이번 파문을 계기로 생산공정 이전 단의 원재료 관리를 개선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