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높은 성과 인정 받아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쾌거
(이슈타임)강보선 기자=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된 가운데 은백린 병원장은 "대학병원의 3대 명제라 할 수 있는 진료, 교육, 연구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균형 잡힌 강소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2013년 연구중심병원 첫 지정 이후 3년 동안 총 121건의 지식재산권(해외출원 29건)을 등록했고 110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 병원이 개발한 16건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또한 연구인력은 2013년 79명에서 2015년 126명으로, "연구비 수주는 225억에서 329억으로 늘었고 특히 임상연구비 수주가 70억대에서 100억대로 불어났다. 이와 함께 오스힐(초음파골절치료기), 바이오젠텍(말라리아 분석기), GJ(3D 초음파 영상 기반 태아 피규어) 등 자회사 3곳을 설립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등 사업화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에 은 병원장은 "최고 수준의 환자 안전과 환자 중심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진료를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인재교육과 첨단 연구에 대한 지원을 좀 더 균형 있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연구면에서 지금까지의 구로병원의 변화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터 닦기였다면 앞으로의 3년은 본격적인 성장기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며 "연구분야의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은 구로병원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나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거둔 성과에 머물지 않고 연구만으로도 성장이 가능한 병원으로 견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연구를 통한 혁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자체 동력을 갖춘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은 병원장은 "박애정신으로 고대 구로병원이 이 지역에 뿌리내린 만큼, 이름에 걸 맞는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을 지켜가며 최고의 인재 양성과 교육, 최상의 진료, 세계 수준의 연구를 통하여 인류의 건강을 지켜가는 "믿음 주는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임기간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 졸업 후 1984년 1회 인턴으로 구로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 1월 제17대 구로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은백린 고대 구로병원장이 진료, 교육, 연구의 대학병원 3대 명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고려대학교 구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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