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등어 가격 모니터링·소비 촉진 행사 추진 예정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최근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인 것처럼 알려진 가운데 환경부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지난 6일 환경부는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등과 함께 "언론은 물론 국민들께서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오해하는 측면이 있으며, 이는 당초 발표의도와 다른 것"이라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앞서 환경부는 고등어구이를 비롯한 음식의 조리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당시 보도자료의 제목은 "요리할 때는 꼭 창문을 열고 환기하세요!"로, "주방 요리 시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대기 중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발표되는 바람에 의도와 달리 국민이 고등어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오해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등어구이, 고기구이 등에 따른 "생물성연소"는 전국 미세먼지(PM2.5) 배출량의 12%를 차지한다. 배출 기여도로는 5%에 불과해 사업장(41%), 건설기계(17%), 발전소(14%), 경유차(11%), 비산먼지(6%) 등에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로 그동안 고등어 소비가 줄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심각한 타격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고등어 가격 및 소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와 해수부 등은 "최근 고등어 가격 하락에는 고등어 금어기가 끝나면서 생산량이 늘어난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환경부가 "고등어는 미세먼지의 주범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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