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 주장
(이슈타임)강보선 기자=한 여성이 길을 가던 70대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경찰에 구속됐다.

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30대 여성은 70대 노인을 수차례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시민까지 폭행했다.

이 여성은 노인의 다리를 발로 차고, 자리를 뜨려는 노인을 쫓아가 계속해서 시비를 걸었다.

그는 핸드백으로 머리를 때리고 끊임없이 발로 차며 폭행을 이어갔다.

보다 못한 시민이 여성을 말리려 했지만 그는 주저하지 않고 시민마저 때려버린다.

이러한 모습은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 블랙박스를 통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정신병 전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이 할아버지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고 주장할 뿐 그 외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며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묻지마 범행"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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