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관리인이 주차장 출입문 열어줬지만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강남의 한 주차타워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그 안에 있던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주차타워에서 46살 여성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8.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빌딩에 근무하는 이 씨는 출근길에 건물 관리인이 주차장 출입문을 열어줘 안으로 들어갔지만 당시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사고 충격으로 두개골이 골절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주차타워의 기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남의 한 주차타워에서 자동차가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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