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백악관·국회의사당 폭파 장면 담은 영상 공개(영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6-25 1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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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정신 차리지 못한다면 후회할 새도 없이 멸망할 것"
북한이 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조선의 오늘]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북한이 핵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미국을 위협했다.

지난 24일 북한 대외 선전용 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연주되며 시작되는 이 영상에는 북한에서 발사된 핵무기 탑재 탄도미사일과 태평양 바닷속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이 합쳐져 미국을 동시에 타격하는 가상의 장면이 담겼다.

영상의 초반부에는 미군의 항공모함과 B-2 스텔스 폭격기, 핵잠수함 등을 등장시킨 뒤 곧바로 북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 포병대의 집중화력 타격연습 장면을 넣었다.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제압할 수 있음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그러면서'자력자강의 기치 높이 최첨단 무장장비들을 갖춘 군사 최강국. 동방의 핵대국이 된 오늘의 조선. 지금에 와서도 미국이 어리석은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핵전쟁을 강요한다면 조선은 무자비한 핵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특히 영상의 클라이막스에는 매우 조악한 CG로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모습과 함께 북한은 '인류에게 처음으로 핵참화를 입혔던 미국, 핵몽둥이로 세계를 위협하던 미국이 지금 그 핵으로 하여 파멸적 재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미국은 후회할 새도 없이 멸망해 버리고 말 것이다' 라고 위협했다.

한편, 이날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최후성전을 미국땅에서'라는 제목의 시(詩)를 공개하며 미국에 대한 전쟁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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