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칸막이 책상이었지만 밑에는 훤히 뚫려있는 구조.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대학교 도서관에서 발가락에 카메라를 붙여 몰카를 찍던 남학생이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대학생 A(23)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후 경찰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9일 자신이 다니는 성동구의 한 사립대학교 도서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척하면서 발가락에 청테이프로 붙인 '액션캠'으로 여학생 B씨의 다리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액션캠은 크기가 10cm도 채 되지 않아 간편히 휴대하며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다. 이 학교 도서관은 독서실처럼 자리 사이에 칸막이가 처져있지만 책상 아래쪽은 훤히 뚫려있는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 발에 붙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카메라에서 B씨 다리가 찍힌 영상을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0대 남성이 재학중인 대학교 도서관에서 몰카를 찍다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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