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내려 지표 아래 흙더미가 쓸려내려 사고 발생한 것으로 추정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서울과 경기지역에 지반이 약한 땅이 갑자기 꺼지는 이른바 '싱크홀' 현상이 다수 발생하면서 지나가던 시민이 아래로 추락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동작구 한 인도에 구멍이 뻥 뚫려있는 곳이 생기면서 지나가던 시민 2명이 이곳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네거리에서도 지름 1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 담당 구청이 서둘러 구멍을 메우긴 했지만 군데군데 금이 가 있어 언제 또 꺼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경기 남양주와 인천 부평, 서울 마포에서 비슷한 크기로 땅이 푹푹 꺼졌다. 한꺼번에 많이 쏟아진 비가 지표의 틈을 파고들면서 아래에 있는 흙더미를 쓸어내리면서 공간이 생겨 땅이 무너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싱크홀이 발생한 땅 아래를 초음파로 투과해 봤더니 온전한 땅과 비교해 다짐이 고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추가 붕괴 위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은 밤에 싱크홀 사고를 당할 경우 담당 지자체가 60% 책임을 져야한다고 판결해 지자체의 책임을 엄하게 묻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일대에 땅꺼짐 현상이 속출해 지나가던 시민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사진=SBS '8시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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