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동영상' 논란에 "당혹스럽다" 입장 발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22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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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해 삼성그룹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지난 21일 보도된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에 대해 삼성그룹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2일 삼성그룹은 "이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당혹스럽다"면서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4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파일을 입수했다며 이를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다수의 여성들이 등장하며, 뉴스타파는 이들이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이태원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입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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