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측 영상 받아 수사 할 가치가 있는 조사해 봐야해"
(이슈타임)윤지연 기자=경찰 측이 삼성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이를 최초 보도한 뉴스파타 측의 혐조 없이는 수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가 내사 착수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뉴스타파 측의 협조가 없으면 수사는 어려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뉴스타파 측으로부터 동영상을 제공받아 이 회장 성매매 의혹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관련 동영상을 살펴본 뒤 내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 청장은 "지난주 상황과 별로 달라진게 없다. 뉴스타파 측에 (동영상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이 오지 않았다. 뉴스타파 측도 내부 입장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조를 받으면)수사 할 가치가 있는 건지 조사해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매매, 공갈, 협박 의혹 등) 어디까지 가능성이 있느냐, 부인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냐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며 "수사 단서가 동영상에 있기 때문에 그게 없으면 수사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타파가 협조하길 바라고 있다. (협조가 없으면)당연히 우리는 맨땅에 헤딩해야 한다"며 "수사를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혐의가 있으면 수사에 들어간다. 우리쪽에서도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이건희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뉴스타파 측의 협조가 없으며 수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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