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앞장서는 집단 지지하지 않겠다" 규탄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극단적인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반대하는 여성 누리꾼들의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서는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규탄하는 여성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불거진 '메갈리아 티셔츠 사태' 이후 일부 진보정당과 여성단체 등이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페미니즘 사이트인 줄 알고 지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되고 있다. 여성 누리꾼들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가 '2'로 시작하는 것을 공개함으로 여성임을 인증하며 종이에 자필로 쓴 메갈리아'워마드 규탄 글들을 게시했다. 한 누리꾼은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페미니즘이 아니다'라며 '페미니즘을 더 어렵게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메갈리아가 페미니즘 단체고 대한민국 페미니즘이 메갈리아라면 기꺼이 거절하겠다'면서 '저급한 언어와 생각으로 감히 여성 인권을 대표하겠다니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질차를 쏟아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여성 누리꾼들은 '여성 인증'과 함께 메갈리아'워마드를 규탄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이러한 글들을 퍼간 후 서로 공유하며 온갖 비방과 조롱을 쏟아내고 있어 '오늘의 유머' 회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여성 누리꾼들이 메갈리아와 워마드에 대한 규탄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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