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집권 5년간 1100억원 들여 탄도미사일 31발 발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7-27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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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미사일 발사·핵실험 등 합하면 수천억 들었을 것 추산
김정은이 집권 5년 동안 무려 1100억원을 들여 31발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분석됐다.[사진=Independent]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북한 김정은이 집권 5년 동안 무려 3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김정은이 집권 이후 스커드(사거리 300~1000㎞) 16발, 노동(1300㎞) 6발, 무수단(3500~4000㎞) 6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3발 등 탄도미사일만 3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버지인 김정일이 집권 18년 동안 탄도미사일을 16발 발사한 것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국방부는 김정은이 이처럼 탄도미사일 발사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 "핵 탑재 미사일의 투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당국과 군사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집권 기간 쏜 탄도미사일을 비용으로 계산해 보면 우리 돈으로 1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의 대당 가격은 북한이 중동국가에 수출했던 가격으로 추정하면 10억원~20억원에 달한다.

스커드(16발)와 노동(6발)은 22발을 발사했기 때문에 미사일 가격은 총 220억원~440억원으로 추산된다.

중거리 미사일인 무수단의 대당 가격은 스커드 미사일의 3배 가량 되는 대당 30억원~60억원으로, 지금까지 6발을 발사했기 때문에 180억원~360억원에 달한다.

또한 SLBM의 대당 가격은 50억원~100억원으로 스커드 미사일의 5배나 된다. 현재까지 1발은 잠수함 사출 단계서 실패했고, 2발은 물 위에서 점화해 초기비행에 성공하는 등 총 3발 발사했으므로 "150억원~300억원이 들었다.

김정은이 탄도 미사일로 날린 돈은 북한 주민들이 한두 달 먹을 수 있는 옥수수를 구매할 수 있는 정도의 비용이다.

거기다 발사 시스템과 지원 인력 비용, 3차례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례 핵실험 비용까지 합하면 그 비용은 수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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