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0월까지 무덥고 습한 날씨 지속될 전망"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7-28 1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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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후반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받을 것
20일 전국의 날씨가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지역은 33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 기자=무덥고 습한 여름날씨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2일 기상청은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높게 관측됐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대기불안정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도 지역차가 클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온은 평년 25도와 비슷하거나 웃돌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평년 274.8mm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초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높아지며 9월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기온은 평년 20.5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162.8mm보다 많은 것으로 내다봤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남서쪽 저기압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 14.3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50.2mm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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