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신호위반·광란의 질주…3명 사망 14명 부상

권이상 / 기사승인 : 2016-08-01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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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이 시속 100km 이상 고속으로 교차로에 진입했다" 목격자 진술
부산 해운대 교차로해서 한 차량이 신호위반으로 과속해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MBC 뉴스 캡쳐]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부산 해운대서 신호위반을 하고 100km가 넘는 속도로 교차로를 질주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5명을 치고 6대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김모씨가 몰던 흰색 푸조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5명을 친 뒤 차량 6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 홍모씨과 그의 아들 18살 하모군을 비롯해 15살 김모양이 숨졌다. 또한 차량운전자 등 14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 />
경찰은 김씨가 병원에 처음 도착했을 때 즉각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교통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 />
경찰은 김씨가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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