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내 영혼의 상처' 블로그 글 자서전으로 추려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미국 방문중 인턴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최근 자서전을 발간했다. 18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음달 3일 자서전 '윤창중의 윤창중의 고백-피정避靜'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블로그에 '내 영혼의 상처' 등의 부제로 쓴 글을 자서전으로 추렸다. 자서전은 총 480페이지 분량이며 전화 주문시 윤 전 대변인이 사인해 택배로 배송된다. 윤 전 대변인은 책을 소개하며 '나를 위로해주고, 사랑하고, 성원해주고, 신뢰했던 수많은 국민들, 그리고 지금도 나를 격려해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내가 살아온 지난 3년간의 이야기, 내가 살아온 인생 전체를 들려주고 싶어 다시 글을 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언론세력과 음해세력의 콜라보레이션! 하루아침에 수천, 수만리 낭떠러지 밑으로 추락시킨 '윤창중 생매장 드라마 그리고 생매장 된 뒤 다시 낮은 포복으로 그 절망의 절벽을 타고 올라온 한 인간의 기적같은 생존기! 생생히 담겨져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변인은 책 제목 '피정'에 대해 '성당이나 수도원 같은 곳에서 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살피는 일'이라며 '내가 처한 현재의 시간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단어중의 하나로 수도인의 심정으로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은 사건 발생 3년이 지났지만 미국 사법당국에서 부르지 않아 공소시효가 끝났으며 자신의 무죄가 입증 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 워싱턴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유효한 수사로 오픈케이스'라고 밝혔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서전 발매 기념 북콘서트를 열겠다고 전했다.[사진=윤창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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