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온열질환자 가장 많았던 2013년보다 63% 증가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기록적인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환자수가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94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2013년(1189명)보다도 무려 63%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달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이 기간에만 157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으로 관련 집계를 시작한 후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열사병, 일사병 등을 예방하려면 폭염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에 야외활동을 삼가고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 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양산을 준비해 햇빛을 피해야 하며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물을 자주 마시고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말아야 하며 어두운색의 옷이나 달라붙는 옷을 피하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 수가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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