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출난 사람만 뽑는게 아니고 뭐든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공고였다" 해명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유상무의 광고회사 '상무기획'의 후신 ST기획의 채용공고가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따. 최근 ST기획은 대표 계정 페이스북에 'ST기획 공개채용'을 올렸다. 논란이 된건 채용정보 우대사항에 '맨날 야근인데 화도 안내내?' '월급을 자신 삭감하다니 참 대단하다' '어제도 회사에서 잔거야?' '대표님 명품가자 사드린게 또 너니?' 등의 항목들이었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열정페이'를 요구하는 듯한 채용공고에 누리꾼들이 '돈을 조금 주고 많이 부려먹겠다는 걸 포장했다' '노예를 뽑네' 등의 비판을 했다. 이에 ST대표 계정해당 댓글들에 '피해의식 쩌네' '오지마요' '그럼 꺼지삼' 등의 댓글을 달아 논란을 가중시켰다. 한 누리꾼은 '올린 의도는 개그라고 해도 청년실업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 취업을 못해 낙담하는 청년에게도 개그로 받아들여 지겠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요즘 같이 열정 페이니 취업난이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시대에 이런 개그코드를 단순히 개그로 받아들이는게 더 멍청한것 아닌가요? 아무리 회사의 정체성이 개그라지만 분위기 파악은 할 줄 알아야지. 페이스북 관리자나 새로 뽑으세요. 어그로(도발)도 수준 높게 끌어야 광고효과가 있지 인터넷 사이트마다 개념없다고 욕먹는게 마케팅인가'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가중되자 ST기획은 뒤늦게 '친절하게 대해 드린다는 공고이고, 특출난 사람만 뽑는게 아니고 뭐든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공고였다. 노예를 뽑는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ST기획은 지난 20일 영상기획 및 제작PD를 채용하는 공고를 내면서 '노동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우대한다고 적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개그맨 유상무의 '상무기획' 후신 ST기획이 채용공고를 올렸다 논란을 일으켰다.[사진=ST기획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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