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우리 10m 앞에서 여러차례 돌 던져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한 남성이 동물원 사자우리에 여러차례 돌을 던지고 야구방망이로 울타리를 내려치는 등 행동을 했지만 동물원측은 경찰신고도 하지 않았다. 9일 YTN보도에 따르면 동물원에서 한 남성이 사자를 향해 10미터 앞에서 어른주먹만한 돌을 여러차례 던졌다. 손으로 돌을 던지던 남성을 성에 차지 않는지 줄을 이용해 몇차례 더 돌팔매질을 이어갔다. 이 남성은 돌을 던진 뒤에는 가져온 야구방망이를 꺼내 주변 울타리와 나무를 내리치며 사자를 자극하는 행동을 했다. 당시 사자우리에는 사자 다섯마리가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로 동물원 직원들이 현장에 나섰지만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남성은 30분 동안 야구방망이를 들고 동물원을 활보하다가 그대로 유유히 빠져나갔다. 사건 발생 하루가 지났지만 동물원 측은 돌을 던진 남성이 누군지 확인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신고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동물원 측은 사자가 다치지 않았고 시설물 피해도 없어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이 동물들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나뭇가지로 위협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뒤늦게 사건 영상을 확인한 동물원측은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경찰 신고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남성이 사자우리 앞에서 여러차례 돌을 던지는 등 위협 행동을 했다.[사진=YTN 뉴스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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