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꾸준히 주시 중이지만 사칭 계정으로 추정 중"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재오픈을 선언한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이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에 대한 새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스스로를 소라넷 웹마스터라고 밝힌 트위터 계정은 12일 블로그를 통해 소라넷 재오픈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소라넷은 일부 운영진의 이탈 후 새로운 운영진을 투입해 어느 때보다 탄탄하고 완벽한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소라넷은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사이트 리뉴얼을 하고 있으며 현재 40% 가량 작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라넷은 기존 자료들은 하나도 빠짐 없이 백업돼 있으며, 운영 과정에서 회원들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경찰이 서버 압수자료를 토대로 자료를 업로드한 회원을 추적하더라도 검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계정은 앞서 소라넷이 10월 중순에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해당 계정이 사칭 계정일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꾸준히 주시하고 있지만 소라넷을 사칭한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보고 있다"며 "직접 공지했던 오픈 시기가 계속 미뤄지는 점도 의아하고, A씨 부부 등 기존 운영진은 동남아 일대를 떠돌면서 피신 장소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 관련 작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럴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소라넷이 실제로 재오픈했을 때 기존 운영진이 맞는지 등을 파악하고 수사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소라넷 웹마스터라고 밝힌 SNS 계정이 사이트 리뉴얼 근황을 공개했다.[사진=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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