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잠적했거나 납치 등 가능성 열고 수사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부산에서 30대 부부가 실종된지 110여일이 지났지만 아직 행방을 찾을 수 없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이들 부부가 가족들에게 연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 수영구에 사는 전모(35)씨와 최모(35)씨 부부가 사라진지 111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부의 행방을 알수 없다. 사건을 맡은 부산 남부경찰서는 실종이 확인된 직후 전담팀을 꾸려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전씨 부부가 살던 아파트의 CCTV를 확인해봤지만 이들이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만 확인 됐을뿐 나오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 전씨의 전화기가 마지막으로 꺼진 곳으로 확인되는 기장군 일대의 숙박업소를 샅샅이 뒤졌지만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스스로 잠적했거나 납치 등 다른 범죄에 연류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잠적 동기도 찾지 못했고 범죄 피해 정황도 드러나지 않아 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전씨 부부가 추석을 맞아 친인척과 연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가족을 대상으로 탐문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씨 부부는 지난 5월 17일 28일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 뒤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30대부부가 실종된지 111일이 됐지만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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