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구름 사이 '보름달' 볼 수 있을 듯…'늦더위'는 계속

권이상 / 기사승인 : 2016-09-15 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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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민족 대명절' 추석이자 목요일인 15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민족 대명절인 추석이자 목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상청은 추석 당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5~4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24도에서 29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1도일 것으로 관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전망되며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주요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44분 ▲춘천 오후 5시 42분 ▲강릉 오후 5시 37분 ▲청주 오후 5시 41분 ▲대전 오후 5시 41분 ▲전주 오후 5시 42분 ▲광주 오후 5시 42분 ▲대구 오후 5시 36분 ▲부산 오후 5시 33분 ▲제주 오후 5시 42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며 '귀경길과 성묘길 차량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에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으며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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