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발생 횟수·규모 줄어들고 있지만 완전 종식 시기는 예측 불가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 4일이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16일 오후 2시까지 총 333회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333회의 여진을 규모별로 보면 규모 1.5~3.0이 318회로 가장 많고 3.0~4.0이 14회, 4.0~5.0이 1회 일어났다. 기상청은 본진이 지나고 나더라도 진원 주위에 축적된 탄성에너지가 마저 해소되는 과정에서 본진보다 규모가 작은 여진이 수차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여진은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년에 걸쳐 발생하며, 본진의 규모가 클수록 더 넓은 지역에서 더 오랫동안 여진이 이어진다. 일본의 경우에도 지난 7월 이바라키현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은 2011년 발생했던 규모 9.0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경주 지진에 대한 여진의 발생 횟수나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언제 완전히 멈출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주 지진의 여진이 4일동안 무려 333회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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