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SNS 해킹으로 음란 광고물 게재 소동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9-26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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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제의 글 삭제 상태…백남기 농민 추모 글 12시간전 게재
문재인 전 대표의 SNS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SNS 계정에 한때 음란 사이트 광고가 게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쯤 문 전 대표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일번 성인영상물(AV)홍보 이미지가 게시됐다. 해당 사진은 일본의 유명 AV 전문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이미지로 여성의 나체 사진 등 민망한 사진이 다수 포함됐다.

해당 이미지는 트위터와 연동돼 있던 문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도 게시됐다. 현재 해당 이미지는 전부 삭제된 상태다.

최근 유명인들의 SNS 계정 해킹 피해가 속속이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통신기기 발달로 정보통신망침해범죄 발생 건수가 모두 3154건으로 지난 2014년 2291건 대비 37.7% 늘어나는 등 사이버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문 전대표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가장 최근 글은 12시간 전 올라온 백남기 농민 추모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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