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요일,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국지성 호우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10-02 09: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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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돌풍 동반한 폭우로 산사태·침수 피해 대비 필요
2일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TV]

(이슈타임)김대일 기자=10월의 첫번째 일요일인 2일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이날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지방에 200mm 이상이며, 서울과 그 밖의 수도권, 강원 남부와 충남 북부지방에도 50~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에 기상청은 2일 낮과 오후를 기해 충남 태안ㆍ당진 등, 경기 일부와 서울, 인천, 강원 일부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중부지방에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림에 따라 서울의 낮 기온은 21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반면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강수대의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클 것"이라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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