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신 PK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한글 악플 쇄도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최근 경기에서 패널티킥을 누가 찰지를 놓고 손흥민과 다툼을 벌였던 토트넘 홋스퍼 선수 에릭 라멜라가 한국인들에게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인드 경기에서 후반 20분께 패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손흥민은 자신이 패널티킥을 차려고 했지만 라멜라는 이를 거절하며 공을 넘겨주지 않았고,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은 그대로 TV에 중계됐다. 결국 라멜라가 키커로 나섰지만 그는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라멜라의 SNS에는 한국 팬들의 악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평소 라멜라의 SNS에는 100~200개 정도의 댓글이 달렸지만,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그의 계정에는 수천개에 달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라멜라의 SNS는 그를 비난하는 댓글과, 이에 대한 자제를 촉구하는 댓글, 대신 사과하겠다는 댓글, 이번 댓글 사건은 사실 조선족의 만행이라는 댓글 등이 뒤엉켜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 후 카타르와의 A매치를 위해 귀국한 손흥민은 "내가 차려고 했는데 라멜라가 공을 안고 본인이 차겠다고 했다"면서도 "라멜라가 주눅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PK 다툼을 벌였던 에릭 라멜라의 SNS가 한국 누리꾼들의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사진=에릭 라멜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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