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완료 후 다음 달 중 본계약 체결·본공사 시공 예정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세계적인 테마파크의 국내 첫 진출로 기대를 모았던 춘천레고랜드가 부대공사를 우선 실시하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시행사 엘엘개발은 7일 오전 11시 춘천 베니키아 호텔베어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레고랜드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착공보고회는 착공보고를 시작으로 착공협약식, 착공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되며, 대주주인 강원도를 비롯, 엘엘개발, 레고랜드코리아, 시공사 대림산업은 테마파크 공사 안전시공 및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공개 발표한다.

또한 착공보고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 김동일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레고랜드코리아 유한회사, 대림산업 등 레고랜드 사업 참여 주주사, 시공사 관계자,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유공 공무원에 대한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식도 진행된다.

특히 대림컨소시엄은 이날 착공보고회 후 본공사 준비를 위한 테마파크 부대공사를 우선 실시하며, 실시설계가 100% 완료되는 다음 달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본공사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엘엘개발은 본 공사비 조달을 위해 테마파크 주변시설 부지에 대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유지 및 하천국유지가 이 달 말까지 엘엘개발에 이관되면 테마파크 준공시점의 미래가치가 반영된 감정평가를 진행해 공개입찰을 실시, 개발사업자에게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엘엘개발 탁동훈 대표이사는 테마파크 공사가 추진되는 동안 주변부지의 개발도 함께 추진해 2018년 테마파크 개장시 중도 전체가 명품 관광지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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