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 애도…"믿을 수 없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10-12 13:20: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불과 몇시간 전까지 활발한 SNS 활동 보였으나 호텔 복귀 중 숨진 채 발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사진=권혁주 페이스북]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명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권씨는 12일 오전 0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로 이동하던 중 택시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 승객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권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권씨는 부산문화회관 공연을 부기 위해 전날 부산을 찾았고, 당시 지인들과 술자리 후 호텔로 복귀 중이었다.

특히 그는 사망하기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SNS를 통해 자신이 부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검안의가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믿을 수가 없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오보였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