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부터 출국시 도장 생략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0-14 1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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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출국심사 시간 짧아지는 효과 기대
오는 1일부터 출국시 여권에 찍어주는 도장이 생략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오는 11월부터 국내에서 해외로 출국시 여권에 찍어주던 도장을 생략한다.

14일 법무부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평균 출국심사 시간이 국민은 18·15초, 외국인은 23·20초로 줄어들 것으로 법무부는 전망했다.

앞서 법무부는 2005·2006년 국민의 출입국 신고서와 외국인 출국 신고서, 등록외국인 입국 신고서 제출 절차를 폐지했고, 2011년 2월부터는 국민의 입국심사 때 여권에 찍어주던 도장을 생략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때 우리 국민이 유효기간 만료로 여권을 재발급받으면 지금까지는 심사대에서 지문과 얼굴을 다시 등록해야 했으나 이 절차 또한 다음 달부터 폐지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출입국자 5957만명의 21.5%인 1282만명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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