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해 본선 진출 어려워질 경우 기술위원 전원 사퇴 결의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최근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예고했다. 17일 스포츠서울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지난 14일 이란전 패배 후 회의를 열고 다음 달 15일 우즈벡전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경우 기술위원 전원이 사퇴하기로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슈틸리케 감독도 중도 하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표팀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A조 3위에 머물러 있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에도 패할 경우 최종 예선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선두그룹과의 승점이 5점 이상 벌어져, 사실상 월드컵 본선행이 어려워진다. 우즈베키스탄전 후애는내년 3월 중국전(원정) 및 시리아전(홈)까지 4달 정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이 중도 하차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새 감독이 와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술위는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의 최대 고비처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감독과 기술위 위원들의 동반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것으로 해석된다.
슈틸리케 감독이 다음 달 우즈벡전에서 패배 시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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