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용의점 등 검찰 수사 사안으로 따로 확인하진 않았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故 백남기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빨간우비' 남성이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빨간우의 남성은 (불법시위) 채증에서 인적사항이 드러나 지난 해 12월11일 조사했다'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올해 3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다만 김 청장은 이 남성이 당시 쓰러진 백씨를 가격했다는 부분은 검찰이 수사하던 사안이라 경찰에서는 전혀 조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이 백씨를 폭행한 용의점이 없다고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 고발이 돼 있으니까 거기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고만 답했다. 유족 등이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 등을 고발한 사안을 검찰이 수사하면서 '빨간 우의' 건도 사인 규명을 위해 수사해야 하므로 경찰은 이 부분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청장은 검찰이 '빨간 우비'가 누구인지 경찰에 물어본 적은 없으며, 경찰도 '빨간 우의'의 신원을 굳이 별도로 검찰에 통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남성이 어느 단체 소속인지와 농민단체와 관련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답하지 않았다. 한편 일부 보수단체 등에서는 SNS 등에 퍼진 '백남기 동영상'에서 백씨가 물대포를 맞고 넘어지자 빨간우비를 입은 인물이 달려와 그 위에 올라타는 장면이 찍혀있음을 지적하며 '빨간우비' 남성이 백씨를 폭행해 사망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故 백남기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빨간우비' 남성이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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