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패치' 운영자 20대 여성 구속기소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10-20 15: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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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운영 도운 모델 출신 여성 불구속 기소
강남패치를 운영하다 검거된 20대 여성이 구속기소됐다.[사진=KBS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일반인들의 신상과 허위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폭로해 논란이 됐던 '강남패치' 운영자 20대 여성이 구속기소됐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강남패치'를 운영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로 정모(25'여)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정씨의 계정 운영을 도운 모델 출신 정모(24'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5~6월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 계정을 만들어 제보를 받은 뒤 30차례에 걸쳐 31명의 실명, 사진 등 신상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서울 강남의 클럽에 드나들면서 듣게 된 연예인, 유명 블로거 등의 소문을 사실 확인 없이 SNS 계정에 올렸다.

이후 피해자들의 신고로 계정이 정지됐지만 다른 계정을 만들어가며 운영을 지속했고, 항의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훼손될 명예가 있으면 날 고소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피해자들은 '사실과 다른 내용의 게시글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페이스북의 협조를 받아 계정 운영자를 추적해 8월 말 정씨를 검거했다.

한편 강남패치 운영자를 도와 함께 기소된 모델 정씨는 조사 과정에서 8~10월 필로폰(메트암페타민) 총 0.06g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도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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