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PC 버리고 갔다는 JTBC 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10-30 2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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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국정농단·재단 비리·정유라 부정입학 관련 입장 밝힐 것"
최순실씨과 JTBC를 통해 보도된 '태블릿 PC'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은 인천 공항 입국 뒤 이동 중인 최순실씨.[사진=YTN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30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귀국한 최순실씨가 태블릿PC를 버리고 갔다는 JTBC 보도를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 대표 변호사는 '(최씨) 본인은 그 태블릿PC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르거나 '나중에 차차 (말하겠다)'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JTBC는 최씨의 대통령의 연설문과 외교'안보 자료 등 대외비 문서가 담긴 최씨의 태블릿PC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JTBC는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최씨가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한 것을 받아왔다'고 밝혀왔으나 구체적인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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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변호사는 태블릿PC가 누구의 것인지에 대해선 '잘 모른다. 검찰 수사에서 가려질 부분'이라며 '검찰이 태블릿 현물을 제시하면 최씨가 밝힐 수밖에 없겠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였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전 영국에서 입국한 최씨를 공항에 마중 나가 잠시 접견한 뒤 그에게 휴식을 권했다며 '현재 어디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서울 시내 안에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 오후 4시 검찰 기자실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라며 '(현재 제기되는 최씨의) 국정농단, 돈 문제(미르'K스포츠 재단 횡령), (딸의) 부정입학, 이 세 가지의 장막을 내일 걷어내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 달 3일 자신의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의혹이 불거지자 독일로 출국한 최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께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57일 만에 귀국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 측으로부터 10월 초 (선임 관련) 직접 전화가 걸려왔고, 딸 정유라씨 특혜입학 논란에 대해 자문을 해줬다'며 자신이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서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를 변호한 경력 때문에 선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씨가 조만간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선임계를 더 제출할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다른 데서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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