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관련해서 본인이 아는 대로 다 대답 할 것"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변호사는 31일 최순실씨가 출식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최순실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몰려드는 기자들과 시민들의 거센 항의에 놀라 질의응답을 하지 않은 채 울먹이며 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최씨는 이 과정에서 수차례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신발이 벗겨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아까 입구에서 너무 혼란스러워서 약간 다친 것 같다"며 "크게 다친 건 아니기 때문에 (조사를 받는 데)무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30일)는 자택에 들어가기 어려워 서울 시내 호텔에서 체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씨가) 공황장애 때문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데 지금 그 약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 허락을 받고 넣어 드리려고 밖에서 구하는 중이다. 조사에 대해서는 본인이 아는 대로 대답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변호사는 최씨의 혐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대충은 알고 있지만 어떤 부분을 범죄 사실로 구성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이제 시작이다. 조사를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최씨가 입국 후 바로 검찰에 출석하지 않아 제기된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는 "하루 동안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증거 인멸할 여지 없었다. 인멸할 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간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 때문에 최씨와 밀착 접견을 못했다. 검찰에서 시간 허용되는대로 (최씨와) 얘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최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변호인으로서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이 제기된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서는 "당분간 입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순실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최씨의 공황장애 사실을 공개했다.[사진=YTN 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지방 분권은 국가 생존 전략…5극 3특으로 대대적 재편&...
프레스뉴스 / 26.01.23

문화
충남도립대·청양군, 겨울 밤을 깨우다…제1회 청불페 팡파르
프레스뉴스 / 26.01.23

경제일반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국토부 투자심사 통과
프레스뉴스 / 26.01.23

경제일반
국세청, 국내세금 피해 해외에 둔 재산, 이제는 숨길 데가 없다. 해외에 신탁한 ...
프레스뉴스 / 26.01.23

사회
남양주보건소, ICT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1기 참여자 모...
프레스뉴스 / 26.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