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일야방성대곡 대한매일신보 지면에도 한글과 영문 번역본이 실렸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17일 시행된 2017 수학능력검정시험 한국사 14번 문제가 복수정답 논란이 제기됐다. 수능시험 직후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한국사 홀수형 14번 문제의 복수정답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문제는 '대한매일신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로 문항에 옳은 설명이 2개라는 것이 글의 요지다. 당국은 문항의 정답으로 '①번 '국채 보상 운동을 지원하였다'고 제시했지만 ⑤번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논한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하였다'도 옳은 설명이라는 것이다. 이의 글쓴이는 온라은 두산백과사전의 설명을 함께 첨부해 '시일야방성대곡이 최초 게재된 신문은 횡성신문이었지만, 이후 대한매일신보 지면에도 한글과 영문 번역본이 실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논란이 제기된 한국사 14번 문제는 ①번과 ⑤모두 정답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28일 오후 5시 최종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7 수학능력검정시험 한국사 14번 문제가 복수정답 논란이 일었다.[사진=평가원 기출문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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