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논란…SNS 비난 쇄도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1-21 09: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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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 거절한 김연아선수 2015년 스포츠영웅 선정 제외
손연재 체조선수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했다.[사진=YTN 캡쳐]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손연재 체조선수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주도로 만들어진 늘품체조 시연회 행사에 김연아와 손연재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초대됐지만 김연아는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석을 거부했지만 손연재는 참석했다고 전했다.

늘품체조는 최근 국정농단 파문으로 구속된 차은택씨가 만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거액을 투자해 보급한 체조다.

이로 인해 손연재는 대한체육회애서 3년 연속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한 반면에 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 선정 과정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았다.

당시 김연아는 2015년 스포츠영웅 선정과정에서 인터넷 투표에서 12인 후보 중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결국 최종심사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국정감사에서 '나이 제한 규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해당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늘품체조 참석 논란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은 손연재의 SNS에 댓글 등으로 비난을 쏟아냈다.

손연재 소속사는 '특혜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아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많아 다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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