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최 수석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현직 대통령이 형사 사건 피의자로 입건되고,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김 장관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은 이날 오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이 의결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으며, 박 대통령은 사표 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웅 장관은 지난 7월 9일 임명장을 받았으며, 최재경 수석은 지난 달 30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 내정돼 지난 18일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특히 최재경 수석은 정식으로 임명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좌)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우)이 사의를 표명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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