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과 효과 비슷한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40개 구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청와대가 '태반주사', '비아그라'에 이어 '제 2의 프로포폴'이라 불리는 약품들도 대량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동아일보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청와대가 구입한 모든 의약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다량의 전신 마취제와 탈모제 등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청와대가 2014년 11월, 2015년 11월 각각 20개씩 구매한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는 '제 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의약품으로 알려졌다. 실제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과가 있지만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지 않아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의료계에서 일고 있는 약품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를 마약류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프로포폴과 유사한 약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는 최근 2년 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지만 사실상 탈모제로 쓰이는 '프로스카'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물질이 어디에 쓰였는지는 모르지만 대체로 박 대통령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가 '제 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약품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dru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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