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사 진척 정도 따라 정씨 소환조사 방침
(이슈타임)이유나 기자=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조만간 국내 귀국해 수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서울신문은 검찰이 최근 이화여대 입시비리와 관련한 수사를 시작했고, 12월 출범할 특검에서도 정씨를 수사 대상으로 정했기 때문에 그가 이르면 12월 초쯤 귀국해 검찰이나 특검의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정씨의 이화여대 입시비리 수사와 관련해 당시 면접위원 등 교직원들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어느 단계가 되면 정씨도 조사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특검 전 소환은) 자신 있게 말을 못 한다. 이화여대 사건의 경우 여러 단계가 있어 조사할 분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말은 곧 수사 진척 정도에 따라 특검 시작 전에도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는 정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가능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또한 법조계 안팎에서는 정씨가 이경재 변호사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 소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정씨가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현재 혐의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대응 전략을 짜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조만간 국내 귀국해 수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사진=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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