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 보관된 추모관 전소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3시 19분께 생가 관리인 등 관계자들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 만에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박 전 대통령의 영정이 보관된 추모관이 전소됐고, 추모관 옆 초가지붕도 일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범을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생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돼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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