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재판소 과정 보면서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 돼있다"
(이슈타임)이유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5분간 진행된 회동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탄핵이 가결되면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아 어떤 방향으로 해나가야 하는게 좋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두 사람을 만났다. 또한 박 대통령은 4월에 퇴진하고 6월에 조기 대선을 하자는 새누리당의 당론을 받아들였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 되면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 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있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탄핵이 가결 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 내가 노력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도 덧붙이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은 탄핵보다 사임을 원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의 바람과 뜻은 안정적인 정권이양을 할 수 있는 사임"이라며 "의원님들께서 이 부분을 수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탄핵 부결을 당내 의원들에게 읍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가결 되면 헌재의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TV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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