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대통령이 속아서 문제된 것, 대통령 이전에 사람이라는 점 알아주길" 옹호 논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2-07 0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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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점수가 50점이라고 퇴학을 시키는 것은 너무 하지 않냐"
박근령 전 이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해 논란이 됐다.[사진=TV조선]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박근령 육영재단 전 이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해 논란이 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는 박근령 전 이사장이 출연해 박 대통령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선생님이 100점을 받아야 한다고 지도했는데 학생의 시험 점수가 50점이라고 막 화를 내며 퇴학을 시키더라. 그건 너무한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박종신은 '50점마저도 박근혜 대통령이 맞은 게 아니고 사실은 뒤에서 50점을 받도록 한 최순실 일가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화가 안나냐'고 물었다.

박 전 이사장은 '살다 보면 우리도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속기도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 이게 대통령이 속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대통령 이전에 사람이라는 점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만약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아있다면 많이 위로해줬을 것'이라며 '잠자는 시간 빼고 국가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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