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우병우 봤다" 누리꾼 제보 속속 등장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순실 청문회'에 무단 불참하고 잠적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정치권과 누리꾼들이 현상 수배에 나섰다.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우병우의 소재지를 찾아내는 누리꾼이 있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도 SNS를 통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며 우 전 수석에 대해 현상금 200만원을 내걸었다. 이후 그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조해 현상금 액수를 100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우 전 수석을 봤다는 목격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부산의 한 누리꾼은 '우병우가 우리 아파트에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다.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우병우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서 (검찰 출두 때 기자를 째려보던 것처럼) 저를 째려봤다. 기분이 나빠 모 방송국에 제보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우 전 수석의 소유 차량 5대 중 현재 한 대가 없어졌다며 사라진 차량의 번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누리꾼들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누리꾼이 공개한 우 전 수석의 차량 번호도 잘못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7일 우 전 수석을 청문회장으로 소환하기 위해 관보 게재나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국회 청문회 출석을 강제하는 일명 '우병우 소환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
청문회에 무단 불참하고 잠적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누리꾼들과 정치권이 현상 수배에 나섰다.[사진=TV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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