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감별 어플 출시…19일 배포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2-18 1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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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모두 3293장
국립과학수사원이 한국은행과 함께 위조지폐를 감별할 수 있는 어플을 만들어 배포한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스마트폰을 이용해 위조지폐를 감별할 수 있는 어플이 등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국은행과 함께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을 개발해 19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배포한다.

이 앱은 1000원권과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지폐의 위조 여부를 감별하는 방법과 위조지폐 발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한다.

주요 기능을 보면 지폐를 빛에 비췄을 때 왼쪽에 있는 숨은 그림과 돌출은화 등을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실제 지폐를 기울이는 것처럼 스마트폰을 기울여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홀로그램과 숨겨진 숫자가 드러나는 요판잠상 등을 알려준다.

아울러 지폐 도안 중 볼록하게 인쇄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상에서 해당 부분을 터치하면 진동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3293장이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 2169장, 5000원권 774장, 1만원권 335장, 1000원권 15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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