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참석 전 신보라와 전화 통화한 사실 드러나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 출석 전 청와대 동료였던 신보라 전 대위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국방부 관계자는 "조 대위는 당초 청문회에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했지만 신보라 전 대위가 조 대위에 전화해 "너무 힘드니 심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 게 좋다"고 조언해 이슬비 대위와 함께 청문회에 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함께 파견 근무를 해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술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 그런데 조 대위가 청문회 참석 전 신 전 대위와 통화한 사실이 새로 확인되면서 두 사람이 입장을 조율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의무동"에 근무했다고 말했지만, 신 전 대위는 지난 14일 청문회에서 조 대위의 근무지가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 대위는 청문회에서 신 전 대위의 증언처럼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국방부는 국회 청문회 당시 조여옥 대위와 동행해 감시 논란을 낳은 이슬비 대위에 대해 "이 대위가 휴가 중 조 대위의 요청으로 청문회에 참석했다"면서 감시 의혹을 부인했다.
조여옥 대위가 신보라 대위와 말을 맞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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